김해 국산장미 현장평가회

2012.02.05 19:20:07 14면

 

경기도에서 개발·육성한 장미 품종이 재배농가와 종묘업체들에게 큰 주목을 끌었다.

지난 3일 장미연구사업단 주최로 경남 김해 도원장미원에서 열린 ‘국산 장미 현장 평가회’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필립’, ‘러브레터’, ‘비너스베리’ 등의 품종이 참석한 농가들로 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

국내 육성 장미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열린 이번 현장 평가회에는 총 40개의 국내육성 장미 품종이 선보였다.

진분홍색과 분홍색의 투톤 화색으로 꽃이 화려한 ‘필립’과 빨간색의 ‘러브레터’ 2품종은 모두 줄기에 가시가 없어 다루기가 쉬우며 수확량이 많은 점이 장점이다. ‘비너스베리’는 연분홍색 장미로 웨딩 장식에 적합해 인기가 많다.

현재까지 김해지역에는 경기도 개발 장미가 54만주가 보급됐으며, 올해까지 총 70만주이상이 보급될 전망이다.

특히 김해에서 생산된 장미는 국내 꽃시장 뿐만아니라 일본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수한 장미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우리 농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고, 세계인들이 탐내는 장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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