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바이러스병 전문 약제 나온다

2012.02.06 19:26:10 15면

농촌진흥청은 식물바이러스병 방제농약 개발을 위한 등록시험 기준과 방법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식물바이러스병의 경우 일반 병해충과 달리 전문 약제가 없어 그동안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나 인삼모자이크바이러스(IMV) 등 바이러스병 발생과 피해가 크게 늘고 있어 방제농약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농진청은 이번 등록 기준 마련으로 식물바이러스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 약제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이 마련한 등록시험 기준은 실내(온실)약효시험과 실외(포장)약효시험 등 2개 분야로 △시험작물과 대상 바이러스 선정 △시험규모와 조건 △약제처리 방법 △약효조사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식물바이러스병 방제농약은 약효시험을 거쳐 방제효과가 60% 이상일 경우에만 등록된다.

김영림 농진청 농자재평가과 주무관은 “이번 등록 기준 마련으로 안전하고 효과가 인정된 전문 약제로 식물바이러스병을 방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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