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담보·보증없이 中企 대출 지원

2012.02.13 19:56:36 15면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이 담보나 보증없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규모를 1조원으로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 신용대출 연계 특별지원 한도’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 2일부터 시행되는 중기 신용대출 특별지원은 금융기관별로 중기 신용대출 순증액에 비례해 금액을 배정한다.

한은은 이번 유동성 지원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박을 막기 위해 특별지원액을 한은이 7조5천억원 내에서 운용해 온 총액한도대출내에서 집행키로 했다.

또 기존 총액한도대출 가운데 1조원 규모였던 ‘중소기업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연계 특별지원한도’관련 지원자금을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담보·보증없이 취급한 중기 대상 순수신용대출을 기준으로 금융기관별 금액을 배정한다”며 “특별지원 신설 배경은 지난 2011년 10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신용대출 비중이 대기업은 71.2%이나 중소기업은 46.8%에 불과해 신용대출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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