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소속 복귀후 金… 늙지 않았다”

2012.02.14 21:32:18 20면

남일반 바이애슬론 20㎞ 우승 이인복

“경기도 소속으로 복귀한 후에 딴 전국체전 금메달이라 개인적으로 매우 값지게 생각합니다.”

1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20㎞ 개인경기에서 58분36초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이인복(29·포천시청)의 소감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전북 무풍중학교에 하나뿐인 운동부인 바이애슬론부에 입단하며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인복은 이후 경희대에 진학하면서 경기도 소속으로 각종 국내 대회를 석권했고 상무 제대 후 2010년과 2011년 전남 소속으로 동계체전에 출전했다가 올해 경기도로 복귀했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등 이 부문 국내 최강자로 군림해온 이인복은 “지난해 받은 무릎 연골 수술도 완전히 회복했고, 아직 늙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우승을 해 3관왕에 오르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인 이민경(25) 씨 사이에 아들 준원(2) 군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축구를 비롯한 구기운동이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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