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병 전 구리시의장이 4·11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2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년간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새누리당에는 더 이상 미련이 없다”며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나라의 정치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자기 특권만 챙기려 혈안이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이런 정치인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서민들의 희망찾기는 사막에서 다이아몬드를 찾는 것보다 힘들다”면서 “고민끝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광수 전 시의원, 신영출 전 구리농협조합장 등이 동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