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문 대학 진입 진정한 목표”

2012.03.06 20:44:04 11면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의 통합대학인 가천대학교가 공식출범했다.

가천대는 6일 예음홀에서 김신복 가천학원 이사장, 김동욱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대학교 출범 및 초대총장 이길여(사진)박사 취임식을 가졌다.

김신복 이사장은 총장 추대사에서 “초대총장에 추대된 이길여 박사가 통합 가천대를 훌륭하게 이끌어줄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취임사에서 “4개 대학이 자발적 통합으로 대학 구조조정의 모범사례가 됐다”며 “통합 대학의 비전인 10대 사학 진입은 중간 이정표로, 글로벌 명문대학이 우리의 진정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가천대는 취임식에 이어 글로벌 명문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도 가졌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최근 미국의 3대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2012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150’에 선정됐다.

뉴스위크가 올해 ‘Fearless women’을 주제로 선정한 여성 리더 150인에는 이 총장을 비롯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장관, 미얀마 민주운동가 아웅산 수치, 종군기자 마리 콜빈, 배우 안젤리나 졸리 등이 포함됐으며 이들 모두가 변화를 갈망하는 세계여성의 귀감이 되고 있다.

뉴스위크는 “이길여 총장은 의사로 출발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의료법인을 설립했고 의료 취약지 병원 운영과 개발도상국의 심장병어린이 무료 수술 등 국경을 넘는 봉사정신을 몸소 실천했다”며 “또 교육자로서 가천대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 온 점이 인정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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