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署 여성청소년계 유미 순경 ‘맹활약’

2012.03.08 20:46:59 7면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큰 힘이 되는것 같아 뿌듯합니다”

경찰관 아나운서이자 범죄예방 교실 강사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수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유미경(29·여) 순경의 소감이다.

유 순경이 근무하고 있는 수원서부서는 1학기 개학과 동시에 관내 37개 초·중·고교 전체를 대상으로 경찰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서부서 범죄예방 교실의 최일선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는 유미경 순경은 “획일적인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상황극과 같이 의견을 나누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나도 학창시절로 돌아간것 같다”며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실에서 강의를 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아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알게되는 것은 경찰관으로 큰 보람이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서부서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학생들과 의사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유 순경은 “개학 전에는 하루에 2~3건이 전부였지만 찾아가는 범죄예방 교실을 한 뒤 부터 하루에 20건도 넘는 카카오톡 메세지가 온다”며 “수원서부서 카카오톡이 학생들의 상담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상 수원서부서장은 “최근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서부서는 3월 한달 동안 관내 모든 학교를 찾아 범죄예방 교실 실시할 계획인 동시에 카카오톡 메신저(☎010-5323-0117)도 연중 운영한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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