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수원갑 이찬열 의원 경선 통과

2012.03.12 21:36:12 4면

민주통합당 수원갑(장안) 후보에 이찬열 의원이 재선 도전을 위한 첫 관문을 넘어섰다.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은 12일 오후 모바일투표에 이은 현장투표를 실시한 도내 5곳에 대한 당내 경선 결과를 발표, 수원갑에서 이 의원이 당선된 것을 비롯해 성남 분당갑에서 김창호 전 노무현정부 국정홍보처장 등 5명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원갑의 경우 이 의원이 54.7%로 이재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9.4%차로 따돌려 오는 16~17일 통합진보당 안동섭 도당위원장과 야권 단일후보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성남 분당갑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50.23%를 얻어 49.78%에 그친 박광순 전 분당경찰서장을 불과 0.45%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신승했다. 김 전 처장은 전략공천된 새누리당 이종훈 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맞붙는다.

성남 수정에서는 김태년 전 당협위원장이 4천86표를 얻으면서 3천158표에 그친 정기남 성남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를 928표차로 따돌려 새누리당 신영수 의원과 맞붙게 됐다.

파주갑에서는 69.1%를 획득한 윤후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정진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2배를 넘은 큰 차이로 압승을 거둬 전략공천된 새누리당 정성근 전 SBS뉴스앵커와 한판승부를 겨룬다.

성남 분당갑에서는 부천 원미을의 경우 설훈 전 의원이 모바일·현장 투표를 합쳐 1천462표를 획득, 1천261표를 얻은 한병환 전 부천노동노동법률상다소 상담실장을 201표차로 제쳐 통합진보당 우인회 예비후보와 야권단일후보 2차 경선을 다투게 됐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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