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수 구리시청 비서실장 문학상 수상

2012.03.15 19:52:07 11면

 

구리시청 조규수(57·사진) 비서실장이 제7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실장은 ‘뒤꿈치 공화국 외 9편'을 출품, 순수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오는 17일 종로구 빈여백동인클럽에서 수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 실장은 14년간의 오랜 특전사 군생활을 정리하고 상사로 제대한 후 36세에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만큼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군 복무와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를 읽고 쓰며 시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오다 지난 2009년 시사문단 3월호에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조규수 실장은 한차례 팔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과 시사 문단작가협회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빈여백 동인, 글핀샘 회원, 경기도 공무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래 사막으로 가자’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빈여백동인문학상은 지난 2005년부터 문단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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