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가격 싸도 품질 별로면 손 안가

2012.03.21 19:33:13 14면

소비자들이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소비자 2천12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의 식품소비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들은 가공식품을 구입할 경우 제조일자(4.6점), 맛(4.48점), 원산지(4.35점), 가격(4.31점) 순으로 중요도 점수를 매겼다.

구매품목은 신선식품이 47.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생활용품이 33.6%, 가공식품은 19.1%를 차지했다. 또 가공식품 구매 시 중량대비 가격을 확인해 보는 등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37.0% 불과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생활용품이나 식품구매를 위한 장보기 횟수는 응답자의 24.5%가 한달에 2~3번, 38.6%가 1주일에 한번 장을 본다고 응답했고, 지출 금액은 회당 평균 8만5천200원이었다.

가공식품의 판촉행사에 대해선 75.8%가 구입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사은품보다는 실질적 가격인하 효과가 있는 할인(48.2%)이나 ‘1+1’처럼 동종제품을 더 주는 덤(47.3%)을 선호했다.

이와 함께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간편식 이용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0.1%가 구입한 적이 있으며, 이용자의 52.3%는 ‘가정 식사용’으로 간편식을 구입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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