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프로농구 KDB생명 감독에 이옥자

2012.04.25 17:45:18 21면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은 이옥자(60) 태릉선수촌 지도위원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행이 아닌 여성 지도자가 정식으로 활동하는 것은 1998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출범 이후 이 감독이 처음이다.

이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숭의여고를 졸업하고 옛 상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한 이 감독은 국가대표로 5년간 뛰면서 197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었다.

1977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숭의여고, 용인대 감독 등을 거쳐 2000년 일본으로 건너가 샹송화장품 감독으로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06년 국내로 복귀한 그는 2007년에 여자대표팀 코치로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뤘다.

KDB생명은 “이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들과의 친화력이 좋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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