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前 대통령실장 “대선 출마 준비중”

2012.04.30 21:02:20 4면

임태희(사진) 전 대통령실장이 18대 대통령선거 출마 계획을 밝히며 비박 주자들의 대선후보 경선규칙 변경 요구에 가세해 주목된다.

임 전 실장은 30일 “대선 출마를 준비중”이라며 “5월 중순 이전에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임 전 실장은 “표 확장력을 가진 후보들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경선 룰도 적합하게 바뀌어야 한다”면서 “선거인단을 더 늘려 수도권의 중도세력과 전국의 젊은 층이 더 많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며 출마 선언과 함께 경선규칙 변경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선을 통해 전국의 젊은 세대와 수도권 중도에 대한 표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도입 얘기가 나오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연령별, 지역별 (선거인단)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3선 의원 출신인 임 전 실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부터 당선인 신분 때까지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0년 7월 의원직을 사퇴한 뒤 대통령실장을 맡아 지난해 12월까지 재직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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