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현장서 ‘동분서주’

2012.05.09 21:34:54 7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9일 수원 매탄초등학교에서 명예영양교사로 활동했다.

김 교육감의 명예영양교사 활동은 취임 3주년을 맞아 3일 동안, 3대 주요 교육정책이 추진되는 학교현장에서 특정 역할 수행으로 해당 정책의 현재를 있는 그대로 경험하고 혁신교육의 향후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지난 7일 의정부여자중학교에서 일일 명예교감직을 수행하면서 교사들의 하루를 직접 경험했고, 둘째날인 8일에는 주변의 교육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OO고등학교에서 학생인권부장으로 학생들과 함께 생활했다.

‘현장 공감 3·3·3’의 마지막 날이었던 이날 명예영양교사직을 수행한 김 교육감은 식재료 검수에서부터 전처리, 조리, 배식 후 세척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김 교육감과 함께 식재료 검수에 참여한 학부모 성미순씨는 “학부모가 급식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아이가 1학년이라 학교급식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이가 좋아해 다행이다”라고 즐거워 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무상급식 초기 질적인 문제를 우려한 의견이 있었지만 안정적인 재정 뒷받침으로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품질이 좋아졌다”고 화답했다.

이날 명예영양교사를 끝으로 ‘현장 공감 3·3·3’을 마친 김 교육감은 “학교현장의 상황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원행정에 더욱 매진하고 혁신교육을 보다 가다듬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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