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등 쟁점 이견차… 오늘 재회동

2012.05.17 21:28:03 4면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국회법에 따라 19대 국회를 오는 6월5일 개원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이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이같은 순조로운 첫 출발에도 불구하고, 여야간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현재 민주통합당은 상임위 증설 필요성을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놓고는 여야가 밀고당기기의 지루한 줄다리기를 할 수밖에 없어 접점 모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은 쟁점인 원구성 및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지 못한 채 18일 오전 다시 회동키로 했다.

김 원내수석은 “국회 상임위 조정,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는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추후 논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박 원내수석은 “실적도 없고 회의 참여도 저조한 비상설특위는 과감하게 폐지하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상설특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간인 사찰문제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특검 도입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요구하며 이견을 보였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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