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5골 화력 과시 ‘사뿐히 16강

2012.05.23 21:47:05 20면

수원 블루윙즈가 내셔널리그 전통의 강호 강릉시청을 상대로 5골을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하며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또 내셔널리그 선두 고양 KB국민은행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실업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다.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 강릉시청과의 맞대결에서 스테보(2골), 라돈치치, 조용태, 박현범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올 시즌 홈에서 펼쳐진 9차례 경기(리그 포함)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홈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수원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전반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수원은 전반 6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스테보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라돈치치가 왼발로 차넣어 1-0으로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강릉시청 윤종필에게 골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수원은 전반 26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서정진이 올려준 볼을 조용태가 헤딩슛으로 결정지어 2-1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0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진창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또다시 2-2의 균형을 내줬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36분과 42분 스테보와 박현범이 각각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이어진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이용래의 패스를 받아 헤딩골로 만들어내며 순식간에 2골을 넣어 4-2로 앞서나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강릉시청을 강하게 몰아붙인 수원은 후반 42분 스테보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해 대승을 마무리 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무패행진(7승4무)을 이어가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민은행은 후반 21분 터진 이재원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부산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며 역습을 노리던 국민은행은 후반 21분 이재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는 홈에서 수원시청을 5-1로 대파했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김해시청을 2-0으로 꺾었으며 인천 코레일은 제주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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