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화대표“결산검사 통해 구리시 재정 건전성 확보 주력”

2012.05.24 18:53:45 11면

 

“결산검사를 통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리시 2011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리시의회 신동화(46·사진) 의원은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결산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일간 결산위원 4명과 함께 2011년도 구리시가 집행한 예산에 대해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신 의원은 “지방 재정의 규모는 민선자치 출범 이후 지난 1995년 47조 원에서 2010년 141조 원으로 3배 가량 증가한데 비해 지방재정 자립도와 자주도는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지방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적정한 편성과 효율적 집행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면서 “결산을 통해 적극적인 견제와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해마다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부적절한 예산 집행사례를 중점 찾아내 시정토록 할 것”이라며 “중장기 지방재정계획과 투융자 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등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예산의 집행과정의 절차준수와 제대로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밝혀, 예산의 집행의 효율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화 의원은 “예산의 편성과 집행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재발방지와 누수방지 노력은 공직사회의 곧은 인식과 사고에서 비롯되는 만큼 옥석을 가려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책으로 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예산집행의 부적절성이 확인되면 재발방지를 위해 회계 직원 책임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여 책임을 묻도록 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모범사례에 대해서는 적절한 포상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원은 윤호중(민·구리) 국회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초선의원 답지 않게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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