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진 체격 강점… 프로볼러 소망

2012.05.28 21:12:38 20면

 

“첫 소년체전 출전이라 긴장도 됐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도움이 된 거 같아요. 앞으로도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오르며 종목 여중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김효민(고양 가람중)의 소감이다. 김효민은 이번 대회 여중부 개인전에서 917점으로 정상에 오른 뒤 팀 동료 김진주, 여은주(성남 하탑중), 정정윤(안양 범계중)과 함께 치른 4인조전서도 2천975점으로 우승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효민은 이후 종별 대회 및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지난 제40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선발전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 2관왕으로 덜게 됐다.

긍정적인 성격과 다부진 체격이 강점인 김효민은 부족한 정신력을 길러 전문 프로 볼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선일(45), 이소라(42) 씨 사이 1남2녀 중 차녀로 언니 김효은(19)도 고양 백석고 출신 골프선수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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