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희-윤일록 연속골에 웃었다

2012.06.07 22:14:07 20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치른 최종 모의고사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은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벌어진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수비수 김기희(2골)와 윤일록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지막 시험무대를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는 오는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본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이날 대표팀은 최전방에 김현성(FC 서울)을 중심으로 좌우 날개에는 서정진(수원 블루윙즈)와 윤일록(경남 FC)을 세웠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윤빛가람(성남 일화)이 나선 가운데 박종우-이종원(이상 부산 아이파크) 콤비가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라인은 윤석영(전남 드래곤즈)-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김기희(대구FC)-오재석(강원FC)이 호흡을 맞췄으며 골문은 김승규(울산 현대)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김현성과 박종우의 슈팅으로 시리아의 골문을 노린 대표팀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진영에서 얻어낸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수비수인 김기희가 이종원이 올린 왼발 프리킥을 감각적인 백헤딩으로 집어 넣어 1-0으로 앞서 나간 것. 기세를 탄 대표팀은 전반 45분 윤빛가람의 중거리 슈팅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맞고 튀어나온 볼을 윤일록이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시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6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시리아 살렘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던 대표팀은 후반 16분 선제골의 주인공 김기희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박종우 올려준 볼을 황석호가 헤딩으로 반대쪽에 넘겨줬고 이를 김기희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이후 김현성, 홍철, 이명주 등 다양한 멤버를 교체하며 남은 시간 상대의 반격을 잘 막아내 3-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최종 평가전을 치른 올림픽대표팀은 본선을 앞두고 다음달 2일 다시 소집된 뒤 3일에 와일드카드와 해외파 선수들이 포함된 최종엔트리 18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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