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천 생태계 교란식물 쏙

2012.06.11 19:59:23 8면

 



한강유역환경청은 고유 생물종 보호 및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단풍잎 돼지풀 등 외래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강유역청은 지난 8일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대장천 일대에서 고양시청, 고양환경운동연합 등과 함께 단풍잎돼지풀을 제거했다.

생태계교란식물은 환경부가 지난 2005년부터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 6종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올 현재 새로 지정된 가시상추 등 12종이 지정됐다.

특히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의 꽃가루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어, 꽃이 많이 피는 8월 이후에는 주의가 요하는 인체 유해식물이다.

한강청은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생태계교란식물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매년 꽃이 피기 전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팔 청장은 “생태계교란식물이란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거나 가져올 우려가 있는 식물"이라며 "한강청은 식물에 의한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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