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대권 도전 “민생 살리는 대통령 될 것”

2012.06.11 21:36:07 4면

 

민주통합당 조경태(부산 사하을·사진) 의원이 11일 “민생 제일주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야권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내에서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한 것은 조 의원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도시 빈민의 아들, 지역주의를 세번 넘어선 부산 사나이, 청년 조경태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영남지역에서 야권내 유일한 3선 의원인 그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필생의 염원이었던 지역주의 타파의 돌파구를 제가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의라는 이념과 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제 이념갈등이라는 낡은 시대를 걷어내고 국민을 살리는 민생의 길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서울대 학부과정 폐지 및 대학원 중심대학화 ▲대기업 본사 지방이전 지원 ▲북한에 제2, 제3 개성공단 조성 ▲설악산-비무장지대-금강산 통일생태자치구 조성 ▲핵발전소 단계적 폐쇄 및 신재생에너지 육성 ▲중대선거제 도입 ▲복지 확충 및 150만개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 부산사하갑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책보좌역과 열린우리당 부산지부 청년위원장,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국회 예결위원 등을 지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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