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미만 개인사업체가 한해 평균 1억6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서 비용을 뺀 2천737만원(25.9%)의 소득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0년 기준 경제 총조사 결과로 본 개인사업체 현황 및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사업체 절반이 매출 5천만 원 미만이며, 2010년 기준 국내에 산재한 5인 미만 사업체는 256만3천개로 전체 사업체(335만 5천 개)의 76.4%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 종사자는 전체 1천764만7천명의 25.7%인 454만1천명이다.
개인사업체의 연간매출액은 270조5천411억원으로 법인을 포함한 전체 사업체의 연간매출액 4천332조2천930억원의 6.2%에 불과하다.
개인사업체의 영업비용은 200조4천18억원이었고 매출원가, 인건비, 임차료, 세금과 공과금, 기타 영업비용 등을 뺀 영업이익은 70조1천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당 1억555만원을 벌어 7천819만원을 비용으로 떨어내고 2천737만원을 가져가는 셈이다.
연간 매출액이 1억원에도 못 미치는 사업체가 76.6%, 종사자가 65.5%에 달했다. 5천만원어치도 팔지 못하는 사업체는 131만3천개, 종사자는 180만명이나 됐다.
5인 미만 개인사업체를 산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 73만8천개(28.8%), 숙박 및 음식점업 57만8천개(22.6%)로 두 개 업종의 사업체가 50%를 넘었다.
종사자 수로도 도매 및 소매업 130만8천명(28.8%), 숙박 및 음식점업 121만1천명(26.7%)으로 대부분이었다.
한편 개인사업체의 창설 연도는 2005~2009년 100만1천개(39.1%), 1999년 이전 60만5천개(23.6%), 2010년 창설업체는 40만7천개(15.9%)였다.
평균 존속기간은 7년6개월로, 광업(24년 10개월), 제조업(10년 1개월), 운수업(8년 9개월), 도매 및 소매업(8년 7개월) 등이 길었다.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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