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월급 500만원 되면 맞벌이 그만둔다”

2012.06.20 21:38:59 15면

맞벌이 직장인 대다수가 경제적 이유로 맞벌이를 하며 배우자의 월수입이 500만원 정도 되면 맞벌이를 그만둘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맞벌이 직장인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3%가 ‘외벌이만으로는 도저히 가계를 꾸릴 수 없어서 맞벌이를 한다’고 답했으며 ‘좀 더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38.0%나 됐다고 20일 밝혔다.

반면 ‘자아실현을 위해’ 맞벌이를 한다는 응답은 14.8%에 그쳤고 ‘경제력이 없으면 배우자로부터 무시당할 것 같아서’(2.8%),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2.1%)라는 대답도 있었다.

맞벌이 가정의 평균 월수입은 48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식비, 자녀양육비, 문화생활비 등으로 지출하는 금액은 231만원 정도였으며, 한달 평균 120만원을 저축하고 있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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