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여·야·정, 민생대책 논의 시급”

2012.06.27 21:33:26 4면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하면 바로 여·야·정이 민생대책을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수를 지금 진작시켜놓지 않으면 내년 가서는 굉장히 더 큰 부담을 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계부채가 많아졌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더 폭락한다든가, 가계대출 상환을 못하는 사태가 오면 우리 경제, 금융까지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금년 하반기에 보다 내수를 활성화할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부 대책이 실기하면 그 대가는 두배, 세배 높아진다”며 “여야정이 함께 택시노조, 화물노조 사태, 기업형 슈퍼마켓(SSM) 법원 판결에 따른 재래시장 대응책 등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의 인천공항 지분 매각 재추진과 관련해 “장부가격에 실가격으로 반영돼 있지 않은, 10조원이 넘는 500만평 이상의 유보지를 차지하려는 속셈이 작용하는 것 같다”며 “매각 의도를 잘 파악해서 막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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