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LH측에 요청

2012.07.17 19:20:07 8면

하남시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추진하고 있는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비롯 위례신도시 현장 등 4개지구 사업장에 지역주민과 업체 참여를 요청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하남시의회는 17일 발표한 결의문에서 “시 전역에 걸쳐 보금자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지역 건설업체의 사업 참여나 주민 고용이 부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오수봉 의장은 “보금자리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우리시에 정책적인 배려와 주민 의견 반영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LH차원의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남시의회는 지난해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업체의 참여와 자재 구매,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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