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지난해 중퇴 학생 1만6천명

2012.08.01 19:43:43 6면

지난해 경기지역 학업중단 학생이 1만6천여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고교생의 학업중단 비율은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전경숙 연구위원의 ‘청소년 학업중단문제 해결방안은 무엇인가?’라는 연구자료를 보면 2011년 도내 학업중단 청소년은 모두 1만6천138명이다.

전체 재적 학생 159만456명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성별 학업중단 비율은 남학생이 1%, 여학생이 0.8%로 남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이 0.2%포인트 높았다.

학교급별 학업중단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0.4%, 중학교 1%, 일반계고 1.9%, 전문계고 5.9%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계고의 학업중단 비율은 2006년 0.8%에서 2007년 1%, 2008년 1.2%, 2009년 1.3%, 2010년 1.4%, 2011년 1.9%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문계고의 학업중단 비율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2.3%→3%→3.4%→3.6%→5.9%로 상승했다.

특히 2010년 대비 2011년 학업중단 비율은 일반계고가 1.4%에서 1.9%, 전문계고는 3.6%에서 5.9%로 급격히 증가했다.

고교생 학업중단 원인은 학습부진·교칙위반·학교폭력 등 ‘학교 부적응’이 50.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대안교육·검정고시 준비·해외유학 등 ‘기타’가 23.7%, 가정불화·가정해체·경제적 어려움 등 ‘가사문제’가 19%로 나타났다.

전문계 고교생은 학교 부적응(57%)과 가사(25%)로 인한 학업중단 비율이 82%를 차지, 전체 고등학교 평균(69.6%)보다 월등히 높았다.

전 연구위원은 “학업포기 학생이 학교로 돌아오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 현실인만큼 학교를 그만두기 전에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학업중단숙려제’ 확대, 대안교육시설 및 대안학교 운영 확대,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강화, 빈곤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 확대 등의 청소년 학업중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