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기록했다

2012.08.13 19:27:59 7면

 

수원박물관은 14일부터 10월14일까지 ‘사운 이종학,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에는 수원출신 서지학자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이 수원시에 기증한 2만여점의 유물을 중심으로 독도박물관과 독립기념관, 현충사의 중요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에는 일본 에도 시대 실학자 하야시 시헤이(林子平)가 1785년 제작한 ‘삼국접양지도(三國接壤之圖)’ 필사본도 전시된다.

삼국접양지도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영토를 각기 다른 색으로 기록한 지도로 독도의 일본식 명칭인 죽도(竹島)를 조선의 것(朝鮮 持)이라고 명확하게 표기하고 있어 독도의 주인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밖에 이종학 선생이 발품을 팔아가며 수집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자료와 일제의 대륙침략사와 수원지역 변천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중국의 동북공정 등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 속에서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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