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들간 문화교류 한마당 행사가 동두천시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회장 송흥석)는 지난 13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 정성호 국회의원, 조해연 중국삼문협시 인민정부 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한국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육성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성장을 위해 동두천시와 자매도시인 중국의 삼문협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시대에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 출신 개그우먼 정주리씨가 진행했으며 삼문협시에서 참석한 청소년들의 악기합주, 무용, 밸리댄스 대금연주, 아리랑 등 2시간에 걸친 공연이 이어졌다.

송흥석 회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여러나라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익히고 끼와 재능을 개발해 세계화에 한층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육성회는 동두천시와 교류도시인 일본의 시마다시, 베트남의 빈농시 등을 차례로 초청하는 국제청소년문화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2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삼문협시 청소년들은 남산타워를 둘러보고 13일 동두천시청과 양주 필룩스조명박물관을 방문했으며 14일 남이섬, 자라섬 방문, 김치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둘러보고 15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