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월미도사건 피해자 보상법 추진

2012.08.16 20:13:36 3면

 

민주통합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월미도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월미도사건은 미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북한군에 대한 무력화 작전을 전개하면서 월미도의 민간인 마을을 네이팜탄으로 폭격해 주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당시 폭격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급히 시신을 가매장하고 옷가지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월미도를 빠져나온 후 6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귀향하지 못하고 있다.

문 의원은 “월미도사건은 국가가 아무런 적합한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민간인들의 토지 등을 빼앗고 매각해 금전적 이익까지 편취했다는 점에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적합한 보상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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