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 의정부 신곡초교장, 참된 스승상 귀감

2012.08.21 20:30:58 12면

 

의정부 신곡초교 강영숙 교장이 가족과 제자, 동료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학교 강당에서 4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986년 춘천교대를 졸업하고 강원도 철원 오덕초교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한 강 교장은 1980년부터 4년간 동두천초교에서 근무하며 경기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의정부 녹양, 포천 가산초교 교사를 거쳐 1999년 의정부발곡초교 교감으로 부임했으며, 2005년 포천송우초교 교장으로 부임, 지난 2012년 의정부신고초교 교장을 끝으로 4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했다.

강 교장은 퇴임사를 통해 “참된 스승이 되고자 애쓰면서 교육자로서의 책무를 다 하려고 열과 성을 다 쏟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제 인생에 그동안 귀한 인연을 맺고 정을 나누었던 그 아름다운 사연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새로운 삶의 여정에서 더욱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교장은 1998년 교육부장관표창, 문화관광부장관표창, 한국걸스카웃트 총재표창 등을 받았으며 이날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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