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국시·자격증취득 산실

2012.09.13 19:47:28 9면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양주시 은현면)가 2년 연속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보이는 등 자격증 취득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서정대는 직업교육의 핵심 3대 지표를 취업률 제고, 자격증 취득, 경진대회 수상으로 설정하고, 계열별 특성에 따른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과 등 일부학과에서 시범 시행한 결과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 올해 학교 전체로 확대, 이전의 직업교육 성과와 더불어 질적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정대의 자격증 취득 성과를 살펴보면 2011년 3천345명이 기능장, 산업기사, 국제 및 국가자격증 등을 취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천415명이 산업기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응급구조과는 졸업생이 배출된 이래 2년 연속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올 상반기 총 34명이 컬러리스트, 정보처리, 사무자동화, 자동차정비 등 자격증을 취득, 전년 동기 대비 377%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시험에서 2011~2012년 2년 연속 최종 합격자 전원이 서정대 자동차과 출신인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서정대는 현재 대학의 우수한 시설, 기자재, 교수진 등을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정받아 자동차·호텔조리·피부미용 분야 국가기술 자격시험장으로 지정받았으며 인터넷정보과의 정보·전산, 관광과의 바리스타, 호텔경영과의 와인 분야도 국가공인 자격시험장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격시험 응시 시 수업시간에 배우고 익힌 바로 그 실습시설에서 상대적으로 편안하고 안정된 기분으로 응시하고 있어 합격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대학교는 경기도가 평생교육 수요충족과 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예산을 지원해주는 경기도 평생교육대학으로 선정됐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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