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병길-김진아 나란히 2관왕 탕!탕!

2012.09.20 20:07:14 14면

추병길과 김진아(이상 화성시청)가 제2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녀일반부 10m 공기소총에서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추병길은 20일 대구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594점을 쏴 이상경(충남 보은군청)과 정재승(경남 창원시청·이상 593점) 등을 제치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02.2점을 추가해 합계 696.2점으로 이상경(696.1점과 정구협(경찰체육단·695.4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병길은 남일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윤재영, 최성순, 김기원과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1천771점으로 창원시청과 동점을 이뤘지만 시리즈 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김진아는 여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396점으로 김미애(KB국민은행·397점)에 이어 6명의 2위 그룹에 포함돼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한 뒤 결선에서 102.9점을 쏴 합계 498.9점으로 김은혜(IBK기업은행·498.4점)와 배소희(KT·498.3점)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팀 동료 정미라, 박해미, 안혜상 등과 함께 합계 1천184점으로 화성시청이 IBK기업은행(1천183점)과 강원 고성군청(1천183점)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대회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일반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본선과 결선 합계 660.2점을 쏴 한승우(창원시청·652.4점)와 김준혁(충남 서산시청·649.5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명은 남일반 50m 권총 단체전에서 같은 팀 지두호, 최영래, 김광모 등과 2관왕에 도전했지만 합계 1천657점으로 창원시청(1천66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정희지(경기체고)가 본선·결선 합계 765.1점으로 김정아(786.3점)와 최예지(779.3점·이상 서울 예일여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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