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라싱클럽과 교류 갖나?

2012.09.20 20:07:14 14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20일 카를로스 알베르토 아르가나라스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가 구단 사무국을 방문해 이석명 단장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과 경기장 내 축구박물관 등을 둘러본 아르가나라스 대사는 이석명 단장과 수원 블루윙즈-라싱 클럽(아르헨티나) 간의 교류 및 친선경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190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의 아베야네다(Avellaneda)를 연고로 창단한 라싱 클럽은 아르헨티나 리그 15회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회, 인터컨티넨탈컵(현 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아르헨티나 리그 ‘빅 5’로 꼽히는 명문 구단이다.

아르가나라스 대사는 “내가 응원하는 라싱 클럽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개인적으로 구단주와도 친분이 두텁다”며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수원 블루윙즈와 교류를 위한 다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석명 단장은 “직접 빅버드를 찾아 축구 선진국 아르헨티나의 명문 클럽과 교류를 제안해준 대사께 감사드린다”며 “양 클럽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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