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 스테보, K리그 최고 공격수

2012.09.25 18:16:59 15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외국인 공격수 스테보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2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결정적인 결승골로 팀의 2-1 승리에 기여한 스테보를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분 불의의 부상을 입은 미드필더 이용래를 대신에 최전방 공격수로 교체 투입된 스테보는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31분 상대 문전에서 천금같은 오른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스플릿시스템 적용 이후 수원에 첫 승을 안겼다.

스테보는 연맹으로부터 강력한 포스트플레이로 수원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살린 결정적 한방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테보와 함께 32라운드 2득점을 기록하며 24골로 리그 득점 선두 자리를 지킨 데얀(FC서울)이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활동량, 슈팅력, 패싱력 등을 선보이며 1득점을 올린 김성준(성남 일화)이 지난 24라운드 이후 두번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김성준을 포함해 주간 최우수선수(MVP)인 하대성(서울)과 이승렬(울산 현대), 이승현(전북 현대)이 나란히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이밖에 수비수 자리에는 성남 수비를 지휘하며 빈틈 없이 상대 공격을 차단한 윤영선(성남)과 박원재(전북), 알렉산드로(대전 시티즌), 최호정(대구FC)가 뽑혔으며 최고의 수문장 자리는 박호진(광주FC)이 차지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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