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봐라” 신하초 초교축구 평정

2012.09.27 20:25:23 14면

임지현 결승골 힘입어 창원 명서초 1-0 제압 우승컵

이천 신하초가 2012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초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하초는 27일 강원 화천군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초등부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터진 임지현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 창원 명서초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신하초는 지난 2008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추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지난해 축구 여초부 4개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도 제12회 통일대기 전국 여자 종별 축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2관왕에 등극하며 여초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결승에서 신하초는 임지현-박혜진-박하영의 공격 삼각편대를 필두로 빠른 패스플레이를 펼치며 여러차례 명서초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명서초의 끈질긴 수비에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며 전·후반 50분을 0-0으로 득점없이 마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명서초의 반격을 수문장 박하정의 선방에 힘입어 연장 전반 5분을 잘 막아낸 신하초는 연장 후반 3분 상대 왼쪽 코너에서 얻어낸 코너킥 찬스에서 박혜진이 올려준 볼을 임지현이 받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구석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대학부 결승전에서는 강원도립대가 후반 25분 터진 조선하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과학대를 1-0으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초등부 결승전에서 값진 어시스트를 기록한 박혜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골키퍼 박하정은 GK상을 받았으며 장동진 감독과 강보미 코치는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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