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중, 소외이웃에 추석선물

2012.10.04 20:44:48 11면

“베푸니 마음은 더 충만”

동두천중학교 사랑나눔봉사단(지도교사 김동철)은 지난달 28일 한가위를 맞아 소외계층에게 정성을 담은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김동철 교사의 지도 아래 30명의 학생봉사자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한학기 동안 폐지와 재활용품을 판매해 모은 돈으로 과일과 김, 송편을 구입, 자원봉사센터와 무한돌봄센터에서 연계한 소외계층 5가구에 선물했다.

이날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대상자 집으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행복했으며 선물을 받은 이의 얼굴에는 보름달같이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김 교사는 “명절일수록 주위의 소외된 분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것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봉사단은 매월 관내 부랑아시설인 성경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폐지와 재활용품을 팔아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 전달하고 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