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식 ‘마스터’… 대통령 표창

2012.10.07 20:51:29 11면

고양署 과학수사팀 이삼길 경사
분야 최고영예 자격인증 받아
전문지식 활용 사건해결 기여

고양경찰서 과학수사팀 이삼길(43) 경사가 현장 감식 분야 전문수사관 ‘마스터’ 인증서(인증번호 061)를 획득,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과학수사(현장 감식)분야 전문수사관 마스터 인증제도는 과학수사 분야의 가장 명예로운 자격인증으로, 먼저 과학수사 경력 5년 이상자 중 까다로운 전문수사관 자격시험 등을 통과해 전문수사관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어 또다시 5년간 업무성과와 과학수사 발전기여도 등 보다 엄격한 자격심사를 통과한 전문수사관에게 부여되는 경찰로서는 이 분야의 최고 영예 자격인증제도다.

이 경사는 경찰경력 21년 중, 13년 이상을 과학수사 업무에 전념하면서 그동안 살인 등 다양한 사건현장에서 습득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 등을 활용, 현장 감식을 통해 사건해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경사는 평소 솔선수범하고 진취적이며, 정확한 감식으로 사건해결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상하직원 및 동료들에게 모범이 돼 왔다.

한편 이 경사에 대한 대통령표창은 오는 21일 제67주년 경찰의 날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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