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국토 디자인대전 최우수상 영예

2012.10.09 19:41:31 6면

도시·단지등 4개 부문 선정

 

양주시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시상식에서 도시·단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제가 있는 국토, 볼거리 있는 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전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도시·단지, 기반시설, 공공공간, 특별부문 등 최종 4개 부문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도시·단지부문에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볼거리 가득한 스토리 빌리지’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스토리 빌리지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시설물 공사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양주시 그리고 건축사, 디자이너, 조각가, 군부대 등이 모여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한 사업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의 이번 수상은 앞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할 도시디자인 사업의 모범적 사례를 제시해 줬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시 관계자는 “계획수립단계부터 아이디어 제시, 사업시행 전반에 걸쳐 단순히 주민의 참여가 아닌 주민주도형으로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마을에 이야기를 담았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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