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잇따라 들어서… 문화도시 수원 ‘부푼꿈’

2012.10.14 21:00:56 22면

광교박물관 내년 8월 개관
수원미술관 2014년 완공

 

수원시에 역사와 미술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이 연달아 들어설 계획이라 ‘문화도시 수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4일 수원시와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196억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430-2 일원에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82㎡ 규모로 광교박물관을 건설중이다.

내년 8월 개관 예정인 광교박물관은 신도시 개발중에 발굴된 2천여점에 달하는 발굴유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원시민들이 기증한 유물도 함께 전시해 수원의 역사를 알리게 된다.

또 2014년 3월에는 수원화성 행궁광장 북측, 팔달구 신풍동 268 일대에 지하2층 지상2층 연면적 1만㎡ 규모의 수원미술관이 개관한다.

수원미술관은 지난 7월 시가 무상 제공한 4천800㎡ 부지에 현대산업개발㈜이 300억원을 투입해 미술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MOU체결과 함께 본격 추진돼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수원미술관은 지난 5월 수원의 미술인 37명이 ‘수원미술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에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기업이윤 환원을 위해 미술관을 건립, 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현실화됐다.

시 관계자는 “수원은 오래전부터 문화와 예술의 도시였지만 그에 걸맞는 전시시설이 부족했던게 사실”이라며 “역사와 미술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 두 곳이 연달아 개관하면 인구 114만 규모에 걸맞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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