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수사 과오 사건 전국 지방청 중 가장 많아

2012.10.18 21:01:43 23면

최근 4년 발생한 경기경찰의 수사과오 사건이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경찰청이 민주통합당 백재현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 8월까지 밝혀진 경기경찰의 수사과오 사건은 37건이다.

이는 같은 기간 드러난 전국 수사과오 사건 106건의 3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가장 많다.

사유별로는 수사 소홀·미진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사미숙 12건, 수사지연 2건 순이었다. 연도별로는 2009년 6건, 2010년 8건, 지난해 10건으로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해는 8월까지 13건이나 발생했다.

전국에서 사건 당사자가 경찰수사에 승복할 수 없다며 낸 수사이의사건도 2009년 964건, 2010년 855건, 지난해 1천246건, 올해 8월까지 827건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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