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워싱턴, 베트남전 반대 시위

2012.10.21 20:16:11 13면

1967년 오늘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대규모 반전 시위가 벌어진다.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링컨 메모리얼(Lincoln Memorial) 건물 앞에 모여 미국의 베트남전쟁 개입을 비난한다.

시위대는 링컨 메모리얼에서 집회를 끝내고 국방부 건물로 행진했다.

이 과정에서 무장한 군인들과 충돌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한다.

하루 전 21일부터 시작된 이 반전시위는 23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됐다.

이 기간에 모두 683명이 체포됐다.

이 같은 반전시위는 일본과 서부유럽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전개됐다.

이후 고엽제 살포, 양민학살 등 베트남전쟁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반전시위의 물결은 더욱 거세진다.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