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다발지역 ‘생명살리기’

2012.10.22 20:43:13 21면

도로교통공단·관계기관
합동점검… 개선책 수립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지부장 박달근)는 22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남구 용현동 낙섬사거리∼고속종점지하차도 및 부개사거리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인천시와 인천지방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구청 등과 함께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교통안전시설이 불합리한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남구 용현동 낙섬사거리 교차로부터 경인고속지하차도까지 1.0㎞ 구간과 부평구 부개동 부개사거리 지점에 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정밀 점검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 운영 중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활용해 신호등위치 조정, 차로재 설치, 방호울타리 설치, 시선유도봉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교통사고가 41건으로 사망 2명, 부상 29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항상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불편을 줬던 지점의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추진성과에 따라 이같은 점검을 연차적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중소 기자 jungso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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