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소방안전본부(이하 소방본부)는 지난 23일 전국 최초로 아파트 안전관리 우수인증을 추진키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아파트의 안전관리 능력제고와 관리주체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아파트 안전관리 우수인증’을 위한 것이다.
이날 소방본부를 포함 안전관련 5개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본부, 한국화재보험협회 인천지부, 한국소방안전협회 인천지부)은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 붐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파트 안전관리 우수인증’은 각 소방서에서 관내 아파트로부터 신청을 받아 1차 추천대상을 선정했으며, 5개 협약기관이 합동으로 소방안전, 소방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전기안전, 가스안전 등에 대한 현지실사와 엄정한 평가로, 오는 11월에 최종 안전관리 우수 아파트를 선정 발표하게 된다.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서는 2년간 소방특별조사 면제, 교육 및 훈련지원, 안전관리 인증패가 수여 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가스안전공사 및 전기안전공사에서 지원하는 특별혜택까지 주어진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국 처음으로 안전관련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선정하는 만큼, 아파트 이미지 제고는 물론이며 관리주체 중심의 안전관리 책임의식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