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최강 국산마들이 총 출동하는 제9회 대통령배(GI) 경주가 오는 11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제8라운드로(국1·2천m·별정Ⅴ)로 열린다.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사는 부산경남공원 ‘당대불패’(5세·수말)의 대통령배 3년 연속 우승여부다.
여기에 올해 2월부터 문세영과 호흡을 맞춰 코리안더비, 농수산식품부배를 차지한 서울의 3세마 ‘지금이순간’이 강력한 도전자로 나섰다.
또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인 ‘마니피크’도 직전 1천800m경주에서 58.5㎏의 무거운 부담중량을 달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삼관경주 첫 관문인 KRA컵마일 우승마 ‘경부대로(부산)’, 3세 암말로 출전마 중 가장 낮은 54㎏을 짊어지는 ‘라이징글로리(부산)’, 미국 경주경험이 있는 ‘파워풀코리아(부산)’, SBS배 우승마인 ‘하이포인트(서울) 등도 출전해 과천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