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향교 ‘바른생활 멘토’ 수료식

2012.11.11 20:14:45 11면

 

과천향교(전교 최종수)가 실시한 ‘바른생활 멘토’ 지도자 과정을 마친 수료생 36명에 대한 수료식이 지난 9일 명륜당 앞 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성균관, 과천시 후원으로 열린 이 사업은 청소년의 탈선, 폭력, 왕따 등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인간의 기본과 효, 바른말 바른 행동, 바른 인성 함양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실시했다

수료식에서 한범택씨는 “소중한 강의내용이 그동안 잠들었던 나의 정신을 깨끗한 가을 하늘과 같이 해줘 고맙고 배운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수임씨는 “가슴 속 깊이 내재돼 있던 재능과 열정들이 하나씩 빛을 발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고 했다.

최종수 전교는 “이번 교육 이수자들이 바른생활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들을 지역 내 유관기관이나 기업에 강사로 추천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봉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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