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관광공사, 말산업 관광자원화 MOU

2012.11.11 20:25:03 5면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지난 9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말산업을 활용한 관광한국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 국가경쟁력 향상 및 국가브랜드 가치제고에 노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들은 앞으로 승마 체험과 목장 스테이, 마유 화장품 등의 향장품, 서울경마공원 인프라를 활용한 MICE 산업 등을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또 전국 경마공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말 테마파크로 탈바꿈 시켜 B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특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장태평 회장은 “앞으로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결합시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했고, 이참 사장은 “고향인 독일은 세계적인 승마 선진국으로, 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활성화돼 있어 외국인 대상의 관광수익이 상당하다”며 “이번 MOU 체결로 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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