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이기풍(59·사진) 서장이 13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서장은 30여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기간 안산지역 화학사고 대비 대응 매뉴얼을 제작 배포해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근무 시 의왕소방서 청사 신축을 포함 42개 사업을 추진, 소방장비의 현대화에 앞장 서 화재진압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9년 과천소방서에 취임 후 2년 연속 도내 장비검열 최우수관서로 이끌었고, 전 직원의 소통문화를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경기도 청렴우수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의무를 다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천시민과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