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생명안전도시’ 만든다

2012.11.21 21:04:43 7면

郡-지역 의·약단체, 자살예방 민·관 업무협약 체결
자살 위험자 발견시 상담·치료

 

가평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의·약단체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진용 군수, 김창선 군 의사회장, 김원석 한의사회장, 이진남 약사회장과 청심국제병원 차상협 원장, 청평우리병원 노경태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평지역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자살 기도자나 위험자를 발견했을 경우 사후관리 서비스 동의를 받아 가평정신보건센터(☎031-581-8881)로 통보하며, 대상자는 심리상담, 치료 등 집중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심국제병원, 청평우리병원 등 정신의료기관은 응급위기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살고위험군, 응급위기 관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체계 등이 마련돼 군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관리에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용 군수는 협약식에서 “이제 민·관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프로젝트사업 준비가 완료됐다”며 “생명안전도시 가평, 자살없는 가평을 구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에 앞선 지난 14일 가평경찰서 및 소방서와 자살위기상황 발생시 출동체계를 갖춰 자살 위기자구조에 협력하는 위기대응기관 협력을 체결했다.

군은 지역주민에게 생명사랑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다음달 12일 생명사랑 나눔사랑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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