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재래시장 화재 ‘제로화 도전’

2012.11.21 21:35:37 10면

한전 하남지사, 4개팀 구성 사고대비 전력설비점검·보수·절전홍보

 

“겨울철 재래시장 화재 예방은 한전이 책임지겠습니다.”

한국전력공사(KEPCO) 경기지역본부 하남지사는 21일 4개팀 15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하남만들기’ 재래시장 특별점검 기동대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하남지사는 이날 박영구 지사장을 비롯 직원들이 직접 나서 하남시 신장동 소재 신장시장에서 전력설비점검 및 긴급 보수, 동절기 전력수급 대비 절전 홍보, 클린업 활동을 벌였다.

박영구 지사장은 “재래시장은 전기사용량이 많고, 고객들이 멋대로 설치한 전기설비로 인해 겨울철 전기화재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이번 특별활동을 통해 겨울철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전 하남지사는 올겨울 더 춥고,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데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KEPCO의 사회적 책임경영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반은 열화상장비 등 첨단장비를 투입, 시설을 정밀진단 하고 계기주변 과열 우려가 예상되는 곳 20곳을 찾아내 말끔하게 정비했다.

또 불량계기함 10대를 교체하고 전기절전 안내 홍보활동을 펼쳤다.

상인 대표 홍종문(57)씨는 “한전의 봉사활동이 취약한 재래시장의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 있다”면서 “안정적 전기공급은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서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했다.

박영구 지사장은 “덕풍시장에 대한 특별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남시민들이 행복할 때 까지 한전의 지원과 지역사랑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지사 직원들은 정례적으로 산곡천 환경정화 활동과 민들레공부방 지원사업을 해 오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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