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위주 공교육 NO! 창의지성으로 변신

2012.11.26 20:36:53 6면

성남, 내년부터 미래혁신안 밝혀
5개 학교 거점학교 지정… 확대

성남시가 내년부터 성적위주의 공교육을 체험과 토론을 강조하는 창의지성 중심의 혁신교육으로 바꾼다.

시는 26일 회의실에서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교육당국간 협의 도출된 신·구도시 통합형 미래혁신 공교육 실천 계획안을 밝혔다.

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내년 1월께 ‘미래혁신교육사업’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초·중·고등학생들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연구·개발하기로 했다.

MOU가 체결되면 시는 교사·학부모·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도교육청은 체험 및 토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가를 제공하는 등 행·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사업과 관련된 세부내용과 방안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교육과정지원 및 외부사업예산 105억원, 혁신교육사업비 109억원 등 214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 시의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사업이 원활하게 정착되도록 시는 16개 혁신학교 중 5개 학교를 거점모델학교로 지정해 시범 운영, 점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15년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혁신교육의 일환으로 도입될 ▲학급당 25명 편성 교육 ▲토론·창의적 교육 프로그램 도입 ▲상담사 및 안전지킴이 학교 배치 ▲학생중심형 진로맞춤 운영 등이 관철되면 지역 교육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시 관내에는 현재 초(66개교·5만5천99명)·중(45개교·3만5천723명)·고(35개교·3만9천306명) 등 146개교 13만128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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