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기업 건설 새로운 도전 시작”

2012.12.02 19:41:29 9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5주년 기념식 성료

 

“우리의 갈 길은 아직 멉니다. 다시 한번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영상 메세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 회장이 1987년 삼성그룹 회장에 오른 후 처음으로 갖은 기념식으로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가족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에서 “25년 전 이 자리에서 삼성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이래 인재육성과 기술확보, 시장개척에 힘을 쏟고 사회공헌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상했다.

또 “취임 초 삼성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해 신경영을 선언하며 낡은 관행과 제도를 과감하게 청산했다”면서 이 과정에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위대한 내일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며 “다시 한번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고 인류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초일류기업은 어떤 난관도 극복하고 부단히 성장하는 기업, 늘 활력이 샘솟는 창의적인 기업, 고객과 주주는 물론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라며 “보다 멀리 보고, 앞서 기회를 잡아 자랑스러운 초일류기업의 역사를 건설하는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서는 공적상 9명, 디자인상 1명, 기술상 3명, 특별상 5명 등 모두 1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1직급 특별승격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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